전체 글 (6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에서 뉴욕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과거의 나 뉴욕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당일치기 여행까지 다녀왔던 2018년 3월. 맞춰 간 건 아니지만 하필이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지만 다른 날들과 같았던 뉴욕. 추웠고, 또 추웠다. 당일치기 여행에 쉽지 않았던 입국심사. 입국심사에서 2시간 버리고 빡쳤지만 그렇다 한들 내가 무슨 힘이 있겠나. 고소공포증 때문에 지하철 못타고 걷다가 또 시간을 허비하고 피터앤루거 스테이크 먹겠다는 일념으로 걷고 또 걷고 피터앤루거 스테이크는 맛있었지만 컨디션 저조로 맛을 백프로 다 느끼지 못하게 되고 세포라에서 크리니크 블러셔 콜라팝 사야지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근처에도 못가고 블랙탭에서 엄청 화려한 쉐이크 먹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샐러드 먹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고 싶었지만 뉴욕..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