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4)
파리 ✈︎ 인천행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KE902 프레스티지 기내식 이날 공항 어딘가에다 내 맥북을 기증하고 왔다. 비행기 탈 때까지 모르고 있다가 좌석에 똬~하고 앉았는데 뭔가 허전한 것이 아닌가. 그때서야 맥북이 없다는 걸 알아체고 승무원 분께 말씀 드려서 같이 라운지로 달려갔다. 라운지 화장실이며 둘러 봤지만 없었고 한국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면 아마 마카롱 사고 결제할 때 거기다 두고 온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승무원 분은 아무 죄 없이 같이 달려주고 노트북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감사 메일을 대한항공 측에 보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기를 바란다. 어쨌든 결국 못 찾고 기내에서 얼빠진 표정으로 있으니까 승무원 분들이 위로의 말을 전해 주셔서 감사했다. 식전주는 인천발 파리행 비행기와 똑같은 메뉴였다. 맛도 똑같..
인천 ✈︎ 파리행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KE901 프레스티지 기내식 2016년 8월 여름휴가로 다녀온 파리 여행. 큰맘 먹고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끊었다. 가격은 탑항공에서 신한카드 결제 조건으로 2,967,400원에 구매했다. 비즈니스석은 독일 항공인 루프트한자만 타봐서 왠지 국적기에 대한 로망 아닌 로망이 있었다. 비즈니스석의 꽃인 라운지를 이용 하기에는 시간이 널널하지 않았다. 그래도 야무지게 신라면과 샌드위치, 볶음밥을 먹고 콜라로 마무리했다. 더 먹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어휴.. 비행기 타면 항상 찍는 창문 샷. 좌석에 앉아서 찍어본 모니터 샷. 부자가 돼서 항상 비즈니스석만 타고 여행 다니고 싶다.🤣 2016년 8월 인천발 파리행 기내식 메뉴는 저랬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뭐 크게 바뀌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크게 바뀌었으면 할 말이 없넴.. 음료 ..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 호텔에 가기 위해 간 오사카 여행 이것은 지난 2016년 6월 오사카 여행기다. 5년도 전에 했던 여행을 이제서야 기록으로 남겨본다. 전 날 밤에 급히 싼 짐들. 예약한 호텔 욕조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입욕제도 챙기고 뭐 이것저것 많이 쌌다. 고작 이틀이지만 화장품과 잡동사니만 저만큼 담아갔다. 나름 핑계를 대자면 나는 유튜버니깐..  숙박 어플은 언제나 부킹닷컴을 사용한다. 이유는 첫 시작을 부킹닷컴으로 해서 가장 편하다.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 호텔로 예약했다. 그랜드 디럭스 프리미어 코너 트윈룸 - 스카이라인 전망(금연실) 1인 사용 2박 달러로는 $642 엔화로는 ¥70,472 한화로는 749,490원 결제를 했다고 한다. 비행기 타기전에 찍어본 풍경. 비행기 탑승 후 찍어 본 인천공항. 저렇게 귀여운 박스를 승무원 언니가 나눠..
태국 빠이에서 묵은 레브리시암 리조트(Reverie Siam Resort) 욕실편 레브리 시암 리조트에 머물기 위해 빠이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너무 예뻤던 욕실이다. 첫 사진을 뭘로 할까 고민 하다가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지만 저 수전과 타일의 분위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브리 시암 리뷰 사진들을 보면서 저기선 무조건 거품 목욕이 필수다고 생각했었다. 러쉬에서 버블바를 사서 간다는 걸 깜빡해서 슈퍼에서 비스무리한 걸 사서 머무는 동안 거품 목욕을 했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경험해 보기 전에 상상했던 것과 현실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목욕 시간을 가졌다. 몇 년 간 상상만 했던 곳에서 드디어 거품 목욕을 해보다니! 상상은 이루어진다😁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랩탑과 주전부리를 준비하고 거품 목욕을 해본다. 낭만적이지만 현실은 시골답게 도마뱀과 개미들이 주변을 서성 거..
태국 빠이 레브리시암(Reverie Siam) 조식과 점심, 저녁들 또 가고 싶은 곳 빠이 레브리시암. 동남아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 리조트 때문에 다시 가고 싶다. 여기 조식은 1인 2메뉴 1음료다. 4박 하는 동안 조식 먹는 재미가 나름 쏠쏠했다. 첫날 저녁에 먹은 연어 파스타. 한국에서 가장 기대했고 먹고 싶었던 메뉴다. 연어를 너무 좋아하지만 연어 스테이크는 안 먹어봐서 넘나 궁금했다. 서울에서도 연어 파스타 파는 레스토랑에 가려다가 너무 멀고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안갔는데 태국에서 첫 연어 파스타를 먹어봤다. 맛있었다. 막 환상적인 맛은 아녔지만 맛나서 또 시켜 먹었다. 연어 파스타 먹다 찍어 본 레스토랑 내부. 주인장이 멋들어지게 꾸며 놨다. 다음날 조식 먹으러 가서 찍은 레스토랑 내부. 리조트 주인장이 증말 곳곳에 신경 쓴 게 느껴진다. 2019년 2월에 찍..
뉴욕 당일치기를 해본 사람은 나야 나! 한국에서 뉴욕까지 당일치기. 인천에서 뉴욕까지 약 14시간이 걸린다. 장시간 비행이다 보니 앞 좌석을 앉고 싶었다. 너무 오래돼서 48시간 전인지 24시간 전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좋은 자리로 획득했다. 다리도 쫘악 필 수 있고 나름 편안하게 인천에서 뉴욕으로 출발을 했다. 대한항공에서 주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당일치기인 만큼 다리가 많이 붓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갔다. 역시 비행기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건 기내식이다. 대한항공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비빔밥인 줄 알았더니 강된장 덮밥?이 나왔다. 내 기억으론 맛있게 야무지게 먹었다. 뉴욕행에서 두 번의 기내식이 나오는데 죽은 안찍었나 보다. ㅠㅠ 네 번째 뉴욕 여행이지만 당일치기는 나도 처음이어서 설레는 기분이었다. 과연 내가 이 당일치기 여행을 잘 끝낼 수..
무작정 온 벨리코 투르노보(Veliko Tarnovo) 오늘 무작정 벨리코 투르노보에 왔다. 소피아에서 벨리코 투르노보까지 버스로 약 3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불가리아는 터미널에서 버스회사마다 티켓 창구가 있다. 오전 10시 45분 정도에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벨리코 투르노보 가냐고 한 티켓 창구에 물어보니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인포메이션 옆에 티켓 창구에 가서 물어봤더니 7번으로 가라는 답변을 받았다. 7번 티켓 창구는 내가 바르나에서 소피아로 올 때 탔던 버스 회사여서 반가웠지만 사람이 없었다. 옆 창구에 문의했더니 뒤편 버스를 가리키면서 저쪽으로 가라고 했다. 티켓이 없다고 했더니 버스에 가면 끊을 수 있다는 대충의 눈치로 알아들었다. 버스로 가서 기사님으로 보이는 분에게 물어봤더니 영어를 못한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한 커플 승객이..
불가리아의 신박한 배송서비스 새로운 경험을 그래도 많이 했다. 불가리아 중고거래 사이트로 카메라를 팔았다. 우선 사이트 회원가입 하는 것 부터가 큰 난관이었다. 오로지 불가리아 번호로만 가입이 가능하고 다 불가리아어였다. 물론 소냐의 도움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원래는 300레바 혹은 400레바를 생각했었는데 소냐가 550레바를 추천해 줬다. 안 팔릴 줄 알았던 카메라는 너무 싸게 내놓은 관계로 3시간 만에 판매 완료. 이곳 배송 서비스는 참 낯설었다. 배송회사 에콘에 가면 내 개인정보(여권, 전화번호 등)를 입력하고 구매자의 주소 등등을 주면 우선 1단계 완료다. 신기한 건 돈을 배송회사에서 받는 것이다. 구매자가 배송 사무실에 가서 물건을 확인하고 돈을 지불한다. 다음날 내가 동네 배송회사로 찾아가서 돈을 받으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