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성당1 [이탈리아 여행] 바티칸에서 나에게 보낸 엽서는 도착했을까.. 다시 간 바티칸.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 앞에서 모두들 티켓으로 그림 맞추기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해봤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저거 하려고 간 거나 다름없다. 허허허 너무나 웅장한 바티칸 성당. 또 오길 잘했다. 이날 내 메이크업 컨셉은 브라운 입술. 브라운 넘나 최애템입니다요. 바티칸을 지키는 근위병. 멋져요! 멋져!! 이날은 엽서도 보냈다. 한 장은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 동생에게 엽서랑 함께 산 볼펜이 사라져서 다시 샀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누구냐 내 펜 훔쳐간 사람.. 어휴! 다 쓴 엽서는 저 노란 우편함에 넣어준다. 사실 별 기대는 없었는데 두 장 다 무사히 내가 이탈리아 여행을 하는 동안 집에 도착했다. 가끔 해외에서 엽서를 보내는데 잘 도착하는 걸 보면 너.. 2020.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