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했던 분이 별이 되셨다.
마치 지금이라도 따샤 하면서 상냥하게 웃어주실 것만 같은데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슬프다는 말로도 모자라다.
어제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 부고 전화로 희망은 절망이 되었다.
아센과 아침 인사를 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아무런 예고 없이 별이 되셨다.
우리는 모두 패닉 상태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야 하기에 당장에 주어진 일들을 할 뿐이다.
이것이 인생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너무나 비극적이다.
우리는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채 수장을 잃었다.
우리는 모두 그가 너무 좋은 사람인데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의 수장은 5월 12일 별이 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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