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치오 시장(Mercato di Testaccio)
유럽 하면 마켓이지.
구글맵으로 검색하다 알게 된 테스타치오 마켓.
숙소가 피라미드(Piramide)역 근처여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발견했다.
유럽 마켓 하면 뭔가 예스럽고 빈티지한 느낌을 떠올리게 되는데 테스타치오 시장은 현대적이고 깔끔하다.
테스타치오 시장에서 처음으로 과일을 샀던 거 같다.
복숭아랑 체리 구매!
꽃도 한 다발 샀다.
15유로의 행복이었고, 여행지에서 꽃을 사보는 건 참 좋은 추억이 된다.
한국에선 꽃을 안 산다는 게 함정이넴 허허허
할아버지 포스가 이미 이곳은 맛집이오!라고 외치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
모르디에바이(Mordi e Vai)
막 장인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는 것만 같은 포스가 가게에서 느껴졌다.
내가 시킨 샌드위치는 넘버원 Vitella al Ragu Bianco다.
빵은 굉장히 딱딱하고 고기는 엄청 부드럽다. 저 안에 있던 시금치 같은 것이 고기와의 조화가 귯귯!
배가 불러서 엄청 맛있게 먹은 건 아닌데 종종 지금도 생각난다 ㅠㅠ
다시 먹고싶댜규!!😭
로마 숙소 모습.
100년이 넘은 건물로 알고 있고 낡았지만 참 운치 있었다.
핀세레(Pinsere) 메뉴판인데 왜 핀세라고만 써져 있을까?
핀세레(Pinsere)에서 먹은 저 피자는 내가 로마에서 먹었던 피자 중에 1~2위를 다툰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기까지 하면 금상첨화!
라로마나(Gelateria La Romana)
핀세레 피자 먹고 후식으로 먹은 라로마나 젤라또.
지점이 여러 개 있어서 많이 사 먹었다.
사진은 떼르미니 지점인데 숙소 근처 라로마나가 더 맛났다.
라로마나에서 셀카
분명 에어컨이 있는데 리모컨이 없어서 찾다가 찍은 천장 샷?
리모컨을 숨겨놓는 집이었음. 참나
테스타치오 시장에서 산 꽃
구독자분이 설탕을 넣으면 오래간다고 알려주셔서 설탕을 넣었던가?
아니면 다른 여행지였는지 헷갈린다. 허허허
이리저리 파스타를 시도했지만 이탈리아에서 파는 토마토소스는 한국에서 먹던 그런 게 아니더오.
그래서 뭘 어떻게 만들어도 맛이 없었다는 저 깻잎이 아녔음 아예 못 먹었을 몹쓸 파스타.
Eataly 잇탈리
이탈리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잇탈리 매장을 갔다.
우리나라로 치면 프리미엄 식품관? 같은 느낌인데 크긴 엄청 크다.
숙소랑 가까워서 슬슬 걸어서 갔다.
트러플 감자칩.
나는 불호! 까진 아니고 굳이 사 먹진 않겠지만 누가 주면 먹을 생각이 있는 정도다.
여러 소스들.
용도는 잘 모르지만 저런 것만 보면 다 사고 싶은데 요리를 할 줄을 몰라서 못 샀다.
시더? 나는 애플 스파클링 정도 생각하고 하나 샀는데 불호!
저 날 50유로 가까이 장을 봤다.
저 중에 성공한 것은 몇 개 안된다.
과소비를 줄이자 따샤야.
여기서부턴 셀피샷!
숙소 창문 뷰로 마무리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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