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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리 ✈︎ 인천행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KE902 프레스티지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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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항 어딘가에다 내 맥북을 기증하고 왔다.

비행기 탈 때까지 모르고 있다가 좌석에 똬~하고 앉았는데 뭔가 허전한 것이 아닌가.

그때서야 맥북이 없다는 걸 알아체고 승무원 분께 말씀 드려서 같이 라운지로 달려갔다.

라운지 화장실이며 둘러 봤지만 없었고 한국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면 아마 마카롱 사고 결제할 때 거기다 두고 온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승무원 분은 아무 죄 없이 같이 달려주고 노트북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감사 메일을 대한항공 측에 보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기를 바란다.

어쨌든 결국 못 찾고 기내에서 얼빠진 표정으로 있으니까 승무원 분들이 위로의 말을 전해 주셔서 감사했다.

 

 

식전주는 인천발 파리행 비행기와 똑같은 메뉴였다.

맛도 똑같았다.

 

 

전채 메뉴는 훈제 연어, 야채 샐러드를 발사믹드레싱

맥북 잃어버린 상심이 커서 연어 먹는 순간 급체 예약인 듯해서 그대로 반납했다.

안먹어 봤으나 무슨 맛인지 충분히 짐작가는 그런 연어.

개인적으로 훈제 연어 안 좋아한다.

 

 

비빔밥은 인천발 파리행보다 맛있었다.

비빔밥 먹는 순간 만큼은 맥북을 잊고 맛나게 먹었다.

맥북은 읽어 버렸어도 배고픈 건 배고픈거곡 맛있는 건 맛있는거다😋

 

 

디저트로 나온 하겐다즈 딸기맛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흡입했다.

그리고 숙면을 취했다. 아주 푹 잘잤다. 허허허허

 

두 번째 기내식은 죽.

나는 죽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장조림과 함께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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