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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파리행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KE901 프레스티지 기내식 2016년 8월 여름휴가로 다녀온 파리 여행. 큰맘 먹고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끊었다. 가격은 탑항공에서 신한카드 결제 조건으로 2,967,400원에 구매했다. 비즈니스석은 독일 항공인 루프트한자만 타봐서 왠지 국적기에 대한 로망 아닌 로망이 있었다. 비즈니스석의 꽃인 라운지를 이용 하기에는 시간이 널널하지 않았다. 그래도 야무지게 신라면과 샌드위치, 볶음밥을 먹고 콜라로 마무리했다. 더 먹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어휴.. 비행기 타면 항상 찍는 창문 샷. 좌석에 앉아서 찍어본 모니터 샷. 부자가 돼서 항상 비즈니스석만 타고 여행 다니고 싶다.🤣 2016년 8월 인천발 파리행 기내식 메뉴는 저랬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뭐 크게 바뀌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크게 바뀌었으면 할 말이 없넴.. 음료 ..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 호텔에 가기 위해 간 오사카 여행 이것은 지난 2016년 6월 오사카 여행기다. 5년도 전에 했던 여행을 이제서야 기록으로 남겨본다. 전 날 밤에 급히 싼 짐들. 예약한 호텔 욕조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입욕제도 챙기고 뭐 이것저것 많이 쌌다. 고작 이틀이지만 화장품과 잡동사니만 저만큼 담아갔다. 나름 핑계를 대자면 나는 유튜버니깐..  숙박 어플은 언제나 부킹닷컴을 사용한다. 이유는 첫 시작을 부킹닷컴으로 해서 가장 편하다. 세인트 레지스 오사카 호텔로 예약했다. 그랜드 디럭스 프리미어 코너 트윈룸 - 스카이라인 전망(금연실) 1인 사용 2박 달러로는 $642 엔화로는 ¥70,472 한화로는 749,490원 결제를 했다고 한다. 비행기 타기전에 찍어본 풍경. 비행기 탑승 후 찍어 본 인천공항. 저렇게 귀여운 박스를 승무원 언니가 나눠..
태국 빠이에서 묵은 레브리시암 리조트(Reverie Siam Resort) 욕실편 레브리 시암 리조트에 머물기 위해 빠이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너무 예뻤던 욕실이다. 첫 사진을 뭘로 할까 고민 하다가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지만 저 수전과 타일의 분위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브리 시암 리뷰 사진들을 보면서 저기선 무조건 거품 목욕이 필수다고 생각했었다. 러쉬에서 버블바를 사서 간다는 걸 깜빡해서 슈퍼에서 비스무리한 걸 사서 머무는 동안 거품 목욕을 했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경험해 보기 전에 상상했던 것과 현실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목욕 시간을 가졌다. 몇 년 간 상상만 했던 곳에서 드디어 거품 목욕을 해보다니! 상상은 이루어진다😁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랩탑과 주전부리를 준비하고 거품 목욕을 해본다. 낭만적이지만 현실은 시골답게 도마뱀과 개미들이 주변을 서성 거..
... 잘 지내나요? 잘 지내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왜 섭섭한 마음이 들까요. 나는 사실 잘 못 지내요. 당신 생각으로 미련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나의 오만했던 감정이 이제오서 후회를 하고 있어요. 당신은 최선을 다했더 거 같아요. 아마 그래서 내게 더이상의 감정이 남아있지 않은 거겠죠. 고마웠어요. 그리고 미안했어요. 나의 이기적인 감정이 모든것을 망친 거 알아요. 그때의 나는 너무나 어리석었고 이상했어요. 당시에 절망적이었던 나에 대해서 당신에게 설명할 수가 없었어요. 이기적이게 굴었던 당시의 내 모습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이렇게 나는 힘들어하고 있어요. 때론 당신을 원망하기도 해요.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계획했던 대로 행했을 텐데 왜하필 그 시기에 만나서 나를 계속 되게 만들었을..
감당한다는 건 오로지 혼자서만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사실 대부분 인생을 살다 보면 그런 일들이 대다수다. 나는 생각보다 혼자서 많은 것들을 잘한다. 그러나 나는 길을 잃었다. 꽤나 긴 시간동안 길을 잃었고, 지금도 "다시 길을 찾았습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흐르는 시간 동안 명확히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오로지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었구나. 그저 나와 합의를 봐야만 했던 것이었고, 나는 그 사실을 외면한 채 끌려다녔던 것이다. 잘 될것이다. 혹은 나아질 것이다 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 않아도 나아갈 테고, 어떻게든 혼자서 감당하고 또 감당하겠지. 문득 처절하리만치 곤두박질 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 나는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 감당하기 너무..
모순덩어리 나 최근에 어떤 이를 만난 후 그런 생각이 계속 든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렇다고 내가 잘났는가 한다면 전혀 아니다. 나는 현재 직업도 없고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지도 않다. 어쩌면 말이 좋아 여행자이지 그냥 백수다. 물론 소소하게 하는 것들은 있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삶을 살기 위해 하는 것들이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팔자 좋게 여행이나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런 내가 누군가에게 실망할 수 있는 일인가.. 나도 참 모순덩어리다.
[공병 리뷰]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더샘 그린티 클렌징워터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0 TS 클렌징워터 Bioderma crealine TS H20(민감한 악건성) 아마도 현지찬스 아니면 요즘도 운영 하는지 모르겠지만 뷰플러스라는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을 것이다. 나는 수부지(수분부족형지성) 이지만 겨울이나 피부가 한창 예민할 때는 엄청 건조해져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해 일부러 민감한 악건성용으로 구매했던 거 같다. 클렌징워터 하면 바이오더마. 바이오더마 하면 클렌징워터. 파리 현지에서 살 수 있는 가격대라면 무조건 이것만 쓸 거 같지만 물 건너오면 비싸지는 건 뭐 당연한 거라서 면세 찬스로도 구매를 종종 했다. 그리고 뷰플러스 홈페이지(광고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 구매였어욤)에서 구매하면 나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서 많이 이용했다. 사실 돈 벌던 시절에는 ..
히피펌 시절 2019년 8월 30일 시드니 워홀 시절 따샤. 브리즈번 워홀에 실패를 하고 다시 시드니로 가기 전 한국에서 가장 히피펌을 잘한다는 삥아저씨께 두 번째 시술을 받았다. 삥아저씨는 예약을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합격 도장을 받아야 한다. 2018년 5월 이탈리아 여행 전에 처음 히피펌을 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도전했다. 그때는 단발머리였고 이때는 긴 머리 히피펌을 해봤다. 사진 너무 허옇게 나오긴 했지만 오랜만에 저 사진 보니까 워홀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히피펌 사실 지금도 하고 싶지만 탈색을 한 관계로 펌은 앞으로 1년 간은 못하는 걸로 ㅠㅠ 히피펌 고민이신 분이라면 츄라이 츄라이~~ 히피펌의 성지 삥아저씨를 추천해요.